만다리나덕 (주)나자인 이규용 회장, 우리 대학에 100억 기부
- 미래정책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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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만다리나덕 (주)나자인 이규용 회장, 우리 대학에 100억 기부
- 발전기금 100억, 성균관대 역사상 개인 일시금 기부 최고액
- “대학내 세계적인 미래전략 씽크탱크 연구-교육기관 만들어 달라”
지난 2월 (주)나자인 이규용(법률 72) 회장은 발전기금(기금명: 미래정책연구원/미래정책대학원기금)으로 100억 원을 우리 대학에 일시금으로 기부하였다. 개인이 100억원을 한 번에 일시금으로 기부한 것은 성균관대 발전기금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만다리나덕으로 유명한 (주)나자인 대표이사인 이규용 회장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플랫폼 연구 기관을 설립하여 인류가 당면한 경제, 정치, 사회 분야의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대학원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모교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성대가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국가 정책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9년 금흥양행을 모태로 1999년 설립한 ㈜나자인은 2010년 이탈리아 부라니 그룹으로부터 만다리나덕 상표권을 영구 독점 구매한 이후 20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현재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100억원 쾌척 이전에도 성균관대학교 법학관 건립, 로스쿨 장학 기금, 기념 강의실 및 라운지 조성 등 14억 원이 넘는 많은 발전 기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성균관대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 회장에게 주자철학의 大家 이기동 교수가 짓고, 유명 서예인 石芝 김응학 교수가 쓴 “영재를 길러 세상을 화평하게 한다”는 뜻의 양재(養齋)라는 작호를 지어 선물하고 공덕패를 수여하는 등 기쁨을 함께 하였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규용 회장께서 거액의 발전기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회장님의 생활 신조를 받들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인의예지(仁義禮智) 품성과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질을 골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대학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언론보도
- 이규용 회장, 성균관대에 100억 일시금 기부 (조선일보, 2월 2일)
- "한국 케네디스쿨 만들길"... 100억 기부한 '만다리나덕' 이규용 (중앙일보, 2월 2일)
- 이규용 회장, 성대에 100억 기부 (동아일보, 2월 2일)
- '만다리나덕' 이규용 회장, 모교 성균관대에 100억 기부 (연합뉴스, 2월 2일)
- 이규용 (주)나자인 회장, 성균관대에 대학 발전기금 100억 기부 (뉴스1, 2월 2일)